램파드는 '손흥민X케인'이 두렵다...''내 기록 깰 거야''
입력 : 2020.1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손흥민-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듀오에 대한 경계심을 내비쳤다.

첼시와 토트넘은 오는 3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램파드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케인은 선수로서 성숙해졌고, 그는 매우 인상적인 선수다. 나는 그가 매우 영리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토트넘이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는 이유다. 케인은 현재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케인에 대해 언급했다.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할 때 폭발력이 배가 된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총 29골을 합작하며 세르히오 아구에로-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아스널) 등 EPL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보유한 최다 합작골(36골) 기록을 깨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램파드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의 자신의 기록을 위협하는 것에 대해 "나는 그 기록에 대해 거리낌이 없다. 그들에게 공정한 결과물이다. 그들의 위협을 알고 있고,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과 케인이 경기장 내 정말 다양한 지역에서 강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손흥민과 케인 같은 선수는 수년 동안 호흡을 맞춰왔다"며 첼시가 손흥민과 케인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