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원정이 특별하냐고? 모리뉴 ''또 다른 경기일 뿐''
입력 : 2020.1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세 모리뉴 감독은 첼시 원정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오는 3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첼시 원정을 떠난다.

모리뉴 감독에게 첼시는 친정팀이다.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클럽이기도 하다. 2004년 첼시 지휘봉을 잡은 직후 클럽에 50년 만에 우승컵을 가져다줬다. 첼시에서 성공을 통해 '스페셜원'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그러나 이제 그에게 첼시는 과거의 이야기가 됐다.

모리뉴 감독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첼시 원정이 특별한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내게 단지 또 하나의 경기일 뿐이다. 전혀 문제없다"고 답했다.

모리뉴 감독에게 첼시전은 하나의 시험대가 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선두를 유지할 수 있지만, 패배할시 첼시에 순위를 역전 당한다. 모리뉴 감독은 "아마 우리는 리그 정상에 있지 않을 수도 있다. 리버풀이 승점을 얻거나 브라이튼을 상대로 승리하면 때에 따라 리그 정상에 있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지금의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언제나 목표는 승리다. 모리뉴 감독은 "우리가 리그 정상에 있거나 리버풀이 정상에 가더라도 우리에게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다음 경기를 승리하려는 경쟁자다. 그 이상은 없다. 세 가지 가능한 결과가 있을 것이다. 어떤 결과도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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