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회장, ''메시, 리그에서 중요하지만 필수적인 존재는 아냐''
입력 : 2020.1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굳이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7일(현지시간) “테바스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경우 닥칠 수익 감소를 고려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사이는 이미 멀어질 대로 멀어졌다. 요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과 오랜 시간 갈등을 겪었고 실망스러운 바르셀로나의 성적에 메시도 지쳤다. 현 상황에선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었다. 만약 메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떠난다면 프리메라리가는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테바스는 메시가 떠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 자신했다. 테바스는 “메시가 필수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 메시의 이적을 대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메시는 매우 중요하지만 필수적인 존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다음 4시즌 동안 이미 중계권을 계약했다. 그 계약 중 어느 것도 특정 선수가 떠나면 중계권료가 하락한다는 조항이 없다. 다만 난 메시가 프리메라리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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