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손흥민X케인' 막을 카드로 티아구 실바 선택, ''리더십이 무기''
입력 : 2020.1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막을 카드로 티아구 실바를 선택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램파드는 실바의 리더십이 손흥민과 케인을 막을 무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30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1위 토트넘과 3위 첼시의 승점 차는 단 2점. 이기는 쪽이 순위를 유지하거나 뛰어넘게 된다. 토트넘을 지휘하고 있는 조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을 앞세워 첼시를 공략할 계획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올 시즌 EPL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손꼽히고 있다.

램파드는 이러한 토트넘의 공격 조합이 부담스럽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는 손흥민의 라인 브레이킹 한 방에 무너진 만큼 경계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당할 수는 없다. 램파드는 손흥민과 케인을 막을 카드로 실바를 선택했다.

램파드는 “실바의 자질과 위치선정 능력, 경험으로 상대 선수를 능숙히 막아낼 수 있다. 그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손흥민과 케인을 막으려면 집중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려야 하고 상황 대처 능력과 클린 시트를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가 필요하다. 실바에겐 그것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의 개인 능력은 정말 좋다. 그렇지만 팀플레이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티아고는 첼시에서 리더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의 경기를 본다면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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