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인기 최고는 이 선수, 유니폼 판매 1위…호날두 3위
입력 : 2020.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세계 최고 시장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축구 스타는 누구일까.

미국 매체 'SOCCER.COM'은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동안 미국 각 주에서 판매된 축구 유니폼을 바탕으로 가장 인기있는 축구 선수 5인을 발표했다.

미국내 유럽 축구 열기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들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첼시), 지오바니 레이나(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세르지뇨 데스트(FC바르셀로나)와 같은 자국내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 활발히 진출하면서 관심이 한층 커졌다. 특히 풀리시치는 미국내 축구 아이돌로 불리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미국 시장을 잡아야 하는 유럽 축구 입장에서 이번 순위는 마케팅 측면에서 흥미로운 자료가 될 수 있다. 자국 스타인 풀리시치가 2위를 기록한 가운데 현재 미국내 최고 인기스타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였다. 메시가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했다.

메시에 이어 3위는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차지해 여전히 메날두가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인물임을 나타냈다. 4위와 5위는 앞으로 유럽 축구를 이끌어갈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미국 각 주 별로 판매량 1위도 나열했다. 메시와 풀리시치가 양분한 가운데 흥미로운 이름이 선두에 오른 주들이 보인다. 사우스다코타주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가 1위를 했고 노스다코타주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와이에서는 앙토니 마르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리건주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버몬트에서는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가 인기를 누려 미국에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향한 관심을 확인했다.

사진=SOCC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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