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통신] 이승우, 베베런전 19분 소화... STVV 아쉬운 무승부
입력 : 2020.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신트트라위던(벨기에)] 김남구 통신원= 이승우(신트트라위던 VV)가 바슬란드 베베런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신트트라위던은 29일(한국시간) 베베런을 상대로 20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14라운드를 치렀다.

이승우는 4경기 연속 교체명단에 포함되었다. 전반전은 신트트라위던의 우세로 진행됐다. 신트트라위던은 빠른 공격으로 베베런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전반 7분 신트트라위던은 코너킥 공격에서 폴 가르시아가 득점하며 1-0으로 앞섰다.



후반전은 양 팀 공방 속에서 진행됐다. 이승우는 후반 30분 스즈키 유마와 교대하며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오른쪽 윙 포워드로 자리한 그는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쐐기골을 노렸다.

양 팀 큰 기회 없이 진행되던 종료 직전 베베런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이승우는 벽 뒤에 완전히 누우며 팀의 승리를 위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절묘하게 꽂힌 프리킥은 신트트라위던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신트트라위던 입장에서는 승점 3점이 1점으로 바뀌게 되었다.



신트트라위던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13위로 순위가 1계단 올랐다. 그렇지만 4경기 연속 승리를 얻지 못하며 다시 힘겨운 시즌을 이어 가게 됐다.

사진=김남구 통신원, 신트트라위던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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