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거리두기 2단계에도 승격전 뜨거운 관심, 1000명 매진된 수원종합운동장
입력 : 2020.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한재현 기자= 급속도로 퍼진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도 수원FC 대 경남FC의 승격을 건 대결 관심은 뜨겁다,

수원FC와 경남은 2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단 한 장 남은 K리그1 승격을 건 마지막 대결이다. 수원FC는 정규리그 우선 순위 법칙에 따라 무승부 이상, 경남은 승리해야 K리그1으로 갈 수 있다.

치열한 마지막 대결이지만, 문제는 현 시국이다.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400~500명이 되면서 2단계까지 올라갔다. 2단계에서는 전체 수용능력의 10%까지 받을 수 있지만,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걱정이 될 만 하다.

홈 팀 수원FC도 무관중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수원FC 관계자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이고, 중요한 순간에 경기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았다. 정부의 지침을 따르면 되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유관중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승격을 건 대결이기에 사전 예매 1,000장은 모두 예매 됐다. 대신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로 이번 플레이오프를 무사히 치르려 한다.

사진=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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