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첼시를 상대로 아쉬움이 남는 플레이를 했다. 토트넘은 다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쳤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6승 3무 1패 승점 21점으로 리버풀과 동률을 이루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골득실 차에서 리버풀보다 7골이 많아 다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추가 시간이 적용된 후반 46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대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거의 모든 시간을 뛰었지만 기대한 만큼의 활약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손흥민은 단 하나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결정적인 패스 시도도 없었다. 그러나 패스 정확도는 94%로 토트넘 선수 중에서는 가장 정확한 패스를 했다.

유럽의 축구 통계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매겼다.

토트넘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토트넘이 첼시전에 기록한 슈팅은 단 5회에 그쳤다. 손흥민과 공격 파트너인 해리 케인도 단 1번의 슈팅을 시도했을 뿐이고 평점도 6.3점에 그쳤다. 또 다른 공격 자원인 스테번 베르흐베인은 5.9점으로 팀 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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