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강도가 총 겨누는데 끝까지 쫓아가서 제압한 축구선수
입력 : 2020.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눈 앞에 무장강도가 총을 겨누게 된다면 어떻게 행동 할 수 있을까?? 아마도 꼼짝 못할 것이다. 아무리 신체가 건장해도 말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무장강도를 잡아서 눕힌 선수가 있다.

바로 이탈리아 국가대표와 유벤투스 소속의 레오나르도 보누치다. 보누치는 지난 2012년 이탈리아 매체에 의해 무장강도를 제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보누치의 상황은 이러했다. 보누치가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페라리를 구입하기 위해 토리노를 방문하였다. 그 방문한 매장에서 복면을 쓴 무장강도가 보누치 머리에 총을 겨누며 시계를 내놓으라는 협박을 한 것이다.



이 상황에서 보누치는 곧바로 무장강도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넘어트린후 제압했다. 이에 당황하게 된 무장강도는 공범자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갔다.

보누치가 이를 뒤쫓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의해 알려진 바로는 무장강도들이 쫓아오는 보누치를 향해 "지금 쏠 수 있는 상황인데, 제 정신으로 쫓아오냐"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보누치는 계속 추격하였지만 결국 강도들을 잡지못하였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이 있은 후 보누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은 "영웅이 아니다"고 전하며 운이 없게도 그 시간에 자신이 거기에 있었고 본능적으로 반응하였다고 전했다. 영화에 나오는 영웅들을 모방하려고 한 것 또한 아니라고 남겼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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