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또 한 번 발목이 잡혔다. 이러다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위기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샤흐타르에 0-2로 졌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무1무1패를 기록, 샤흐타르와 승점 7로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전적에서 밀려 조 3위로 내려앉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조 선두에 올라 있는 묀헨글라드바흐와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13회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수 있다.

샤흐타르는 후반 42분 덴티뉴가, 후반 37분에는 마노르 솔로몬이 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슈팅 15-7, 유효슈팅 8-4로 우위를 점하고도 샤흐타르에 연이어 고전하며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전 대회 통틀어 7승3무5패로 승률 5할 이하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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