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볼보이가 시간을 끌면 어떻게 해야될까???

지난 11월 30일(한국시각)에 있었던 터키 2부리그 경기에서 볼보이가 시간을 끌자 화가 난 선수가 볼보이 가까이 다가가 공으로 맞춘 일이 발생했다.

터키 2부리그 경기였던 안카라 케시오렌구추 vs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경기. 안카라 케시오렌구추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맞이한 후반 추가시간. 데미르스포르 선수들 입장에서는 시간이 촉박한 시점이기에 급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추가시간에 데미르스포르의 드로인을 해야 하기에 데미르스포르의 수비수 아닐 카라에르는 볼보이에게 공을 달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에 볼 보이가 공을 빠르게 전해주지 않자 아닐 카라에르는 시간을 끈다고 판단하였는지 터치 라인으로 다가오면서 자신에게 오는 공을 볼보이를 향해 차버린 것이다. 볼보이와 선수의 간격은 약 1m 내외로 보여진다.





이에 안카라 케시오렌구추 벤치에 있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강력하게 항의를 했고 주심은 아닐 카라에르에게 곧바로 퇴장을 주었다. 이에 카라에르는 곧바로 경기장을 떠났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의 많은 축구 팬들이 카라에르의 SNS로 찾아가 비난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기획취재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