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야심찬 계획, '음바페 영입 위해 PSG에 이 선수 제시한다'
입력 : 2020.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위해 에당 아자르를 제시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현지시간)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 중이다. 아자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해 음바페를 데려오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최근 공격진 보강을 놓고 고민이 많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팀을 떠난 이후 그의 자리를 대체할 마땅한 자원을 찾지 못했다. 루카 요비치를 영입했지만 ‘먹튀’ 오명을 썼다. 아자르는 부상에 시달리며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에 레알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음바페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오랜 목표였던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아자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 선’은 “아자르는 1억 3,000만 파운드(약 1,91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상과 체중 증가로 고전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더 선’은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은 거액의 이적료에 대한 손실을 줄이고 공격진 보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자르를 음바페 영입에 이용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자르는 레알 이적 이후 부상으로 무려 35경기를 결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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