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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익, 수원과 2023년까지 재계약...''원클럽맨 꿈꾼다''

기사입력 : 2020.12.0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오른쪽 측면 수비에서 스리백의 한 축으로 성공적인 포지션 변화에 성공한 장호익이 수원삼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호익과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새로운 계약은 오는 2023년까지다. 장호익은 "수원삼성은 축구를 포기 해야 할 절박한 내게 기회를 준 팀이다. 처음 수원삼성과 계약했을 때만큼 기쁘다. 특히 큰 부상이 있었음에도 재계약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호익은 지난 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광저우 헝다와 2020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남겼다. 어느덧 수원 통산 100경기 출전(K리그 77경기, FA컵 11경기, ACL 12경기)을 기록했다.

장호익은 "한 팀에서 100경기를 뛰기가 쉽지 않은데 감사하고 행복하다. 수원 유니폼을 처음 입었을 때 그 마음 그대로 수원의 원클럽맨이 되고픈 마음은 변함없다. 100경기를 뛰고 나니 수원에서 300경기 이상을 뛴 박건하 감독님이나 (염)기훈이 형, (양)상민이 형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 것 같다. 나도 그 분들의 길을 걸어가고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장호익은 2016년 수원 입단 첫 해 FA컵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다. 그는 "아무래도 2016년 FA컵 결승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신인임에도 결승전 2경기를 모두 뛰었고, 첫 우승을 경험했다. 우승을 거둔 다음날(12월 4일)이 내 생일이어서 정말 뜻 깊은 생일 선물이었던 것 같다. 공교롭게도 올해 내 생일은 고베와 경기가 있다. 이번에도 고베를 이기고 16강에 올라 나한테 멋진 생일 선물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FA컵 결승 당시 홍철에게 뒤통수를 맞았던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장호익은 "신인으로 큰 경기에 나서 긴장도 많이 했고, 실수도 많이 했는데 뒤통수를 맞고 정신이 바짝 들었던 것 같다. 홍철 형은 경기장에서는 냉정했지만, 함께 생활할 때는 너무 좋은 형이었다. 신인 때는 홍철 형 뿐 아니라 (곽)희주 형, (양)상민이 형에게 따끔한 쓴 소리를 들으며 성장했던 것 같다. 나도 이제는 어느덧 선배가 돼있다. 형들처럼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호익은 지난해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장호익은 "8개월간 수술과 재활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주변에서 너무 많은 도움을 줘서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특히 일본으로 재활을 받으러 갔을 때 수원에서 함께 뛰었던 (오)장은이 형, (정)성룡이 형이 자기 일처럼 도와줬다. 장은이 형도 무릎을 다쳐봤던 경험이 있어 재활 과정 하나하나 꼼꼼하게 신경을 써줬다"며 수원 출신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수원에서의 목표에 대해선 "계약이 끝나는 2023년 전까지 K리그 우승을 해보고 싶다. 내가 중고참인데 선배들과 후배들 중간 역할을 잘해서 모두 함께 우승을 일궈보고 싶다. 당장은 고베전부터 이겨 16강에 오르고 싶다. 필사적으로 뛰어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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