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클럽의 목표, '내년 여름 FA로 메시 영입'...진지하게 검토 시작
입력 : 2020.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다시 네이마르(PSG)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3일(현지시간) “네이마르는 PSG에서 메시와 함께 뛰길 원하고 있다. PSG 역시 메시 영입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이면 만료된다. 최근 수많은 논란과 루머가 메시를 괴롭혀왔고 메시는 공개적으로 “논란에 지쳤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현 상황에서는 계약 기간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네이마르와 메시의 재회 가능성이 제기됐다. 네이마르는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끝난 뒤 “내가 가장 원하는 건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이다. 내년에 같이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의 발언은 화제를 모았다. PSG가 올 여름 메시 영입을 검토한 바 있는 만큼 PSG의 메시 영입 가능성이 다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PSG는 메시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RMC스포츠’는 “메시의 계약은 2021년 6월에 만료되고 1월부터 FA로 계약할 수 있다”라면서 “PSG 관계자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동시 영입하며 불가능하다고 생각됐던 것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와 메시를 함께 보유하는 건 놀라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메시를 FA로 영입하려는 PSG에 내년 여름은 터닝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네이마르와 재계약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음바페는 진전이 없다. ‘RMC스포츠’는 “PSG는 여러 시나리오를 생각해야 한다. 만약 음바페가 떠난다면 메시 영입은 더 쉬워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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