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거칠었던 파리 생제르맹과의 격전을 돌아봤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 파리와의 안방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맨유는 여러 악재에 울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고 앙토니 마르시알이 결정적인 기회를 허공에 날렸다. 에디손 카바니의 슛까지 골대를 때린 데 이어 두 번째 실점 후에는 프레드가 퇴장당하며 백기를 들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거칠었던 경기에 불만을 드러냈다. ‘더 선’은 “솔샤르 감독은 선수들이 정직하길 원한다고 말했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상대 팀 선수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 우리 팀 선수들은 내가 추구하는 걸 안다. 난 정직한 선수를 원한다”라며 입을 뗐다.

그는 “스콧 맥토미니는 네이마르가 자신의 급소를 움켜쥐었을 때 쓰러질 수 있었다. 하지만 난 그러길 원치 않는다”라며 네이마르의 행동을 비판하면서 과장된 행동을 하지 않은 맥토미니를 칭찬했다.

솔샤르 감독은 더 이상의 구체적인 판정 언급을 피했다. 그는 “판정에 대해 할 말 없다. 한번 말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된다”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