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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속한 신트트라위던, “日 구단주 문제 있어” 벨기에 언론 저격

기사입력 : 2020.12.0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승우(22)의 소속팀인 벨기에 신트트라위던VV가 시끄럽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케빈 머스캣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구단은 “이번 시즌 홈 개막전 승리 이후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에 머스캣 감독, 코치진과 동행의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머스캣 감독은 지난 6월부터 신트트라위던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 2승 5무 7패 승점 11점으로 18팀 중 17위에 머물러 있다. 이대로면 강등이다. ‘성적 부진’인 머스캣 감독의 경질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구단에서 가장 감독을 내치기 좋은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 문제는 성적 부진이 감독만의 책임이 아니다. 구단주의 지나친 간섭으로부터 시작됐다. 머스캣 감독이 지휘봉을 잡기 전에도 전임 감독과 구단주의 갈등이 있었다. 신트트라위던은 2017년부터 일본 자본이 유입됐고, 현재 일본인 구단주가 팀을 이끌고 있다. 스쿼드에 다니엘 슈미트, 마츠바라 코, 스즈키 유마, 나카무라, 이토 다쓰야 등 일본 선수만 5명인 걸 봐도 입김이 얼마나 센지 알 수 있다. 이승우의 컨디션이 아무리 좋고, 짧은 시간 임팩트를 남겨도 출전 시간이 적을 수밖에 없다. 팔은 안으로 굽기 때문이다.

벨기에 신문 헤트 빌랑 반 림부르흐는 3일 “머스캣 감독은 운동장에서 자신의 축구를 구현할 수 없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14경기에서 단 2승밖에 못 거두며 강등권인 17위로 내려앉았고, 최하위와 승점이 1점에 불과하다. 이 상황을 고려하면 결정(경질)이 잘못됐다고 할 수 없다. 뭔가 안 된 점이 있고, 책임은 감독이 져야 한다”고 타당함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단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했다. 매체는 “신트트라위던의 일본인 구단주는 감독이 충분한 전력을 보유할 수 있게 지원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솔직히 그들은 이 물음에 답을 안 하고 싶을 거다. 구단 수뇌부가 감독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건 쉽다. 이는 축구계에서 흔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당분간 스테프 판 빙컬 U-23팀 감독이 A팀을 지도한다. 매체는 “새로운 감독은 상황에 부합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현재 지난 시즌 로얄 엑셀 무스크롱을 지도했던 베른트 흘러바흐가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제대로 된 인사가 아니다. 일본인 구단주가 흘러바흐 감독에게 총알을 충분히 지어줘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진=신트트라위던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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