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 이재성, 리그 첫 골…최고 평점 8.2
입력 : 2020.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서 첫 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홀슈타인 스타디온에서 열린 Vfl 보훔과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0라운드에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보훔을 3-1로 이긴 킬은 2연승 및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5승4무1패(승점 19)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장 중인 이재성은 2선 중앙에서 킬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전반 31분 킬의 첫 골에서도 이재성은 페널티킥을 유도하면서 크게 기여했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던 이재성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20분 리그 1호골을 신고했다. 문전으로 침투한 이재성은 우측에서 하우케 발이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적극적인 공간 침투와 골 결정력이 빛났다. 정규리그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터뜨린 이재성은 이번 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포함한 모든 대회에선 3골을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팀내 최고인 평점 8.2를 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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