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북런던더비 큰 고민, 요리스 대신 조하트 선발 유력
입력 : 2020.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 주전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를 활용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른다. 분위기가 좋은 선두 토트넘이 라이벌전 승리를 통해 1위를 굳힐 수 있는 기회다. 현재 아스널은 3경기 연속 무승으로 14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토트넘은 아스널전에 맞춰 부상자들이 속속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주중 열린 유로파리그에 결장했던 해리 케인을 비롯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세르히오 레길론 등이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이란 전망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경기지만 뒷문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요리스의 몸상태가 우려스럽다. 아마도 요리스의 몸상태 문제로 아스널전은 조 하트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하트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였으나 지금은 백업 수문장에 불과하다. EPL 출전도 2018년 12월 말 번리 소속으로 치른 것이 마지막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하트는 유로파리그서 주로 나서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LASK 린츠전에서 실수를 포함해 3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요리스가 아닌 하트가 골문을 지킬 경우 토트넘은 보다 수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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