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클롭 “글쎄, 난 네빌 같은 사람 아니라서”
입력 : 2020.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자신의 주장을 이득을 얻기 위한 행동이라고 말한 게리 네빌을 저격했다.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이점을 얻으려 일정 문제를 지적했다는 네빌의 주장에 반박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클롭 감독은 꾸준히 일정 문제와 교체 규정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수요일 경기를 치른 뒤 토요일 낮 경기를 갖는 것과 주요 리그와 달리 3장의 교체 규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지적해왔다.

하지만 네빌은 다른 시각으로 클롭 감독을 바라봤다. 그는 “리그 정상을 노리는 클롭 감독에게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그는 동정을 통해 이득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15~16년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그래왔다”라며 리버풀을 위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클롭 감독도 다시 반응했다. 그는 “네빌이 뭔가를 말했지만 리버풀에 대한 것은 아니다. 아마 그것이 그가 문제를 다루는 방식 같지만 나도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난 리버풀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일정과 교체 규정에 대해 “바뀌는 게 맞기 때문에 끝까지 투쟁하겠다”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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