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인터뷰] 김도훈 감독, ''현재 울산의 전력과 분위기는 최고조''
입력 : 2020.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현재 울산의 전력과 분위기가 최고조라고 강조했다.

울산은 오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김도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도훈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우리 팀이 항상 그래왔듯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ACL에서 울산의 기세는 엄청나다. 5연승으로 가볍게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대표팀에 발탁됐던 정승현, 김태환, 원두재가 복귀했다. 또한 주니오가 변함없는 모습으로 활약해주고 있어 울산은 멜버른전을 앞두고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우승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재 분위기를 유지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다음은 김도훈 감독 기자회견 전문

Q. 각오
한경기 한경기가 소중하다. 우리 팀이 항상 그래왔듯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Q. 2년 전에 멜버른과 붙은 적이 있는데 그때와 팀이 많이 달라졌다. 멜버른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
16강에 올라왔다는 것만으로도 멜버른은 뛰어난 팀이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팀이라고 봤다.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으로서 공격과 수비를 풀어나갔다. 우리도 팀으로서 대응을 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해왔던 것들을 반복해서 득점과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Q. 주니오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팀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주니오가 득점으로 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 능력이 뛰어나다. 기술, 돌파, 침착성으로 팀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고, 주니오의 믿음직스러운 플레이가 있어서 팀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Q. 대표팀 다녀온 세 선수(정승현, 김태환, 원두재)도 복귀했다. 조현우 제외하면 ‘완전체’라고 평가하는지?
조현우 선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이 합류한 후 팀의 전력과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세 선수들도 희생하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팀에 헌신하는 자세로 임해 16강 진출에 도움이 됐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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