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즈벡 수비수’ 아슐마토프, 광주 떠나 강원행… 고액 연봉 약속
입력 : 2021.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광주FC를 떠난 아슐마토프(25)가 그동안 이적설이 제기됐던 강원FC 유니폼을 입는다.

축구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 광주와 결별한 아슐마토프가 강원으로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강원은 아슐마토프에게 고액 연봉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슐마토프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A매치 10경기 출전 경력이 있다. 우즈베키스탄 명문 분요드코르 출신인 아슐마토프는 지난해 광주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시즌인 2019년 K리그2 26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광주는 아슐마토프의 활약 속에 2019년 K리그2 최소 실점 1위(31실점)를 기록하며 K리그2 우승을 차지, K리그1으로 승격했다. 이 활약으로 아슐마토프는 2019년 K리그2 베스트11을 수상했다.

K리그1에서도 아슐마토프는 좋은 활약을 했다. K리그1 21경기를 뛰며 1골 1도움 했고 광주의 파이널A 진출 및 6위라는 성적에 기여했다.

아슐마토프는 2년간 K리그에서 뛰며 검증을 마쳤다. 강원이 아슐마토프를 영입한 것도 K리그 경기를 통해 확실한 중앙 수비 자원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슐마토프가 올해 K리그1을 뛰었기에 상대 공격수 파악도 이미 마쳤다. 강원은 한층 안정된 후방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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