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주세종, FC서울과 계약 만료...윤주태·한승규 등 팀 떠난다
입력 : 2021.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주세종이 FC서울을 떠난다.

서울은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주세종을 비롯해 윤주태, 김원식, 송진형, 김민수, 한승규(임대), 윤영선(임대) 등 7명의 선수가 팀을 떠난 다고 밝혔다.

서울은 해당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2020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서울을 떠나게 됐다. 서울은 그동안 함께했던 선수들의 활약에 감사하며, 앞날에 늘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세종의 이름이 눈에 띈다. 그는 지난 2012년 부산아이파크에서 데뷔해 날카로운 킥과 중원에서 안정적인 경기 조율 등으로 스타로 발돋움 했다. 지난 2016년 서울로 이적한 후에는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고, 이번 시즌 서울의 부주장을 맡기도 했다.

주세종은 서울에 몇 안 되는 국가대표 선수였다. 특히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정확한 장거리 패스를 뿌려 손흥민의 쐐기골을 도와 화제를 모았다.

주세종의 차기 행선지는 J리그 감바 오사카가 유력하다. 최근 몇 년 동안 J리그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감바가 가장 적극적으로 그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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