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학범호 골키퍼 안준수, 日 세레소→부산행
입력 : 2021.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U-23 대표팀 수문장 안준수(22)가 세레소 오사카와 결별했다.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세레소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 골키퍼 안준수가 부산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안준수는 2016년 의정부 U-18팀에서 세레소로 이적했다. 2018년부터 가고시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가고시마에서 두 시즌 동안 95경기(J2 통산 36경기, J3 통산 59경기)를 출전한 뒤 지난해 세레소로 복귀했다. 베테랑 골키퍼 김진현이 버티고 있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계약 만료 후 K리그 복귀를 택했다.

안준수는 현재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U-23 대표팀의 일원으로, U-15 대표팀을 시작으로 어릴 때부터 계속 연령 대표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 골키퍼다.

안준수는 클럽 채널을 통해 “부산으로 이적하게 됐다. 4년 동안 감사했다. 좋은 동료들과 팬들 덕에 일본 생활이 즐거웠다. 한국에서도 세레소를 잊지 않겠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다시 만났으면 한다”는 인사를 남겼다.

사진=세레소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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