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베, ‘비니시우스 친구’ 유망주 영입 임박... 총액 300만 달러 빅딜
입력 : 2021.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日 고베, ‘비니시우스 친구’ 유망주 영입 임박... 총액 300만 달러 빅딜

日 고베, ‘비니시우스 친구’ 유망주 영입 임박... 총액 300만 달러 빅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속한 일본 J리그 빗셀 고베가 플라멩구 공격수 링컨(20)을 수혈한다.

브라질 ‘글로브’는 10일 “고베가 브라질 1부 플라멩구 소속이자 U-20 대표팀 공격수 링컨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링컨은 플라멩구 유스 출신으로 2017년 11월 17세 나이로 1부 리그에 데뷔했다. 2019년 브라질 U-20 대표팀에 선출됐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동갑으로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향후 브라질 공격진을 이끌어갈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런 링컨은 최근 플라멩구와 관계가 악화됐고, 지난해 12월부터 퍼스트 팀이 아닌 U-20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2월까지다. 현재 선수가 팀과 결별을 원한다.

매체에 따르면 고베와 미국 MLS 신시내티가 링컨 영입을 제안했다. 고베쪽으로 확실히 기울었다. 1년 임대다. 플라멩구는 링컨이 2021시즌 전체 공식 경기에서 50% 이상을 출전할 경우 ‘250만 달러(27억)’ 보상금 조건을 고베에 내걸었다. 일단 임대료는 50만 달러(5억 5천만 원)다. 총액 300만 달러(약 33억 원)에 달하는 빅딜이다. 클럽 간 합의가 도달했다.

고베는 수년간 지속적인 투자로 아시아 정상 정복을 꿈꾼다. 지난 시즌 처음 나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선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K리그 울산 현대에 4강에서 졌다. 새 시즌 유망주 링컨 영입으로 공격 강화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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