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홍, 국회 간담회 참여한 권아솔에 “이런 선수가 목소리 내줘야 힘 있다”
입력 : 2021.0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ROAD FC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가 최근 국회 간담회에 참석해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권아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ROAD FC 공식 온라인 채널인 킴앤정TV는 11일 최근 격투기는 물론, 나라 전체에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가장 먼저 다룬 소식은 권아솔의 국회 방문이다. 권아솔은 지난 8일 국회에 방문해 실내체육시설 코로나19 방역지침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참여했다.

실내체육시설에 관한 방역정책에 대해 정부의 입장과 일선 체육인들의 입장과 상생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해 김정배 문화체육부 2차관, 전용기 국회의원에게 관장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최근에 힘든 업계에 힘이 되고자 권아솔, 김회길 선수가 국회에 다녀왔다. 관장님들의 마음을 대변해서 문체부 차관님께 말씀드리고, 국회의원분들과 얘기를 했다고 들었다. 그날 킴앤정TV 녹화 현장에서 (권아솔 선수에게) 고맙다고 했는데, 본인은 ‘할 도리를 한 거’라고 하는 걸 보면서 가슴이 찡하기도 했다. 잘하고 왔다고 들었다. 자리를 주선해주신 분들도 권아솔 선수의 진정성에 상당히 감명받았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관장님들이 엄청 추운 날씨에 시위를 하셨더라. 다들 고생하시는 것도 업계를 위해서 큰 도움이 된다. (권) 아솔 같은 인지도 있는 선수가 목소리를 내는 게 힘이 있다. (이런 힘들이) 다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권아솔의 간담회 참여 성사에 대한 뒷이야기도 전했다. “미팅에 참가하는 게 며칠 전부터 이루어진 게 아니다. 미팅이 오전에 이루어졌는데, 전날 밤에야 우리가 권아솔 선수에게 컨펌을 줬다”라며 촉박했던 상황을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관장님, 협회, ROAD FC를 비롯해 대한민국 격투기를 위해 당연히 해야죠’라며 6시 첫차로 목포에서 서울로 갔다. 그래서 국회에 들어가서 관장님들 목소리를 대변해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문체부 차관님, 국회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ROAD FC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대회는 WFSO (세계격투스포츠협회, 회장 정문홍)에 등록된 체육관 및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WFSO는 성폭력, 성범죄 전과가 없는 검증된 체육관과 선수만 등록이 가능하며 협회 가입 문의는 (WFSO 이국희 사원, 대표 번호: 1566-7728)으로 하면 된다. 또한 법무법인 승전 (대표 변호사 최영기, 02-6297-0008)에서 성폭력 범죄나 학교폭력 등의 피해를 본 사람의 제보를 받고 있다.

사진='킴앤정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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