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 원기종-안상민-최익진 영입
입력 : 2021.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공격수 원기종, 안상민 미드필더 최익진을 FA로 영입했다.

원기종은 군산제일고-건국대를 거쳐 2018년 서울이랜드에 입단했다. 2019년에는 26경기에 출전해 4득점 3도움, 지난해에는 20경기에서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슈퍼서브로 활약이 돋보이는 선수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이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경기 후반, 흐름을 바꾸는 특급 조커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안상민은 2017년 서울디지털대와 강원FC의 연습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입단 테스트를 통해 강원에 입단했다. 이후 내셔널리그 김해시청축구단에 임대되어 2018년에는 22경기 6득점 6도움으로 도움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9년에는 27경기 6득점 4도움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K3 한국철도축구단에서 18경기 동안 5득점 5도움으로 활약했다. K3리그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올해 대전에서 다시 프로 무대 도전을 앞두고 있다.

최익진은 전남드래곤즈 U-18(광양제철고) 출신으로 아주대를 거쳐 2018년 전남에 입단했다. U-18, U-19, U-20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선수로 대표팀에서 25경기에 출전해 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좌우 측면 수비부터 공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앞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진현과 이현식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한 대전은 FA로 원기종, 안상민, 최익진 영입을 통해 중원에서 전방까지 탄탄함을 더하게 되었다.

원기종은 “대전에게도 나에게도 2021시즌은 중요한 시즌이다. 팀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민은 “프로에서 두 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 남들보다 두 배, 세배 더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최익진은 “동계 훈련 기간 동안 감독님, 새로운 동료들과 잘 준비해서 시즌 개막 후, 팀이 나에게 원하는 역할을 100%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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