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 페페도 디아스 능력 극찬, ''포르투갈 최고의 센터백이야''
입력 : 2021.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포르투갈의 베테랑 수비수 페페(포르투)가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를 극찬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페페는 디아스가 포르투갈 최고의 수비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디아스는 맨시티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해 9월 벤피카로부터 디아스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980억원)에 달했고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였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디아스는 2018/19시즌 벤피카의 포르투갈 리그 우승을 견인하는 등 포르투갈 수비진의 미래로 꼽혔다.

최근 계속된 수비 불안으로 골머리를 앓던 맨시티는 디아스 영입 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디아스의 능력과 경기 이해도는 매우 뛰어나다. 3일마다 경기에 뒬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를 항상 좋게 유지하고 있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 대선배인 페페 역시 디아스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페페는 ‘트리뷰나 익스프레소’와 인터뷰를 통해 “디아스는 이미 포르투갈 최고의 센터백이다. 매우 똑똑하며 항상 모범적이다. 맨시티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그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페페와 디아스는 14살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 센터백 라인에서 좋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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