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만 주목? 키언 ''은돔벨레, 모리뉴 계획서 과소평가됐다''
입력 : 2021.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이 탕귀 은돔벨레(토트넘 홋스퍼)가 조세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과소평가 됐다고 주장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6일(한국시간) "아스널 영웅 키언이 모리뉴 감독의 계획에서 과소평가된 선수로 은돔벨레를 지목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더 많은 칭찬을 받을 수 있지만 그는 은돔벨레를 주목했다"고 말했다.

은돔벨레와 모리뉴 감독의 첫 만남은 좋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엔 모리뉴 감독과 불화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모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은돔벨레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떠날 거란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 다시 태어났다. 모리뉴 감독과 관계가 좋아진 후 토트넘의 중심이 됐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경기에 나섰고 3골을 기록 중인데,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는 선수들에 비해 확실히 앞서있다.

키언은 은돔벨레가 지금보다 더 주목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과 케인에게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뜻이었다. 그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은돔벨레는 공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 활동량을 믿을 수 없다. 그는 과소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은돔벨레는 상대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공격 진영에 깊게 자리한다. 그가 하고 있는 일은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필수적인 역할이다"고 모리뉴 감독 전술의 핵심이 은돔벨레라고 믿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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