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얽힌 일화를 전했다.
‘미러’는 17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그가 퍼거슨 감독에게 용서받은 일을 털어놨다“라고 전했다.
2013년 맨유에서 감독 은퇴를 한 퍼거슨 감독은 친정팀을 위해 지휘봉을 물려줄 후보군을 눈여겨봤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클롭 감독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그에게 맨유 사령탑을 제안했지만, 당시 이끌고 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잔류했다. 하지만 이후 클롭 감독은 운명의 장난처럼 맨유의 라이벌인 리버풀에 부임했다.
매체는 “맨유는 리버풀 부임 전 클롭 감독에게 한 번 더 오퍼를 던졌다. 하지만 그때도 실패했다. 퍼거슨 감독과 껄끄러워질 수도 있었지만, 클롭 감독은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말했다”라며 그의 말을 전했다.
클롭 감독은 “맨체스터로 갔다면 어땠을지 생각해본 적이 전혀 없다. 단 한 번도, 1초도 없다. 이곳이 완벽히 좋다”라며 맨유행을 고민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날씨조차 맨체스터보다 리버풀이 낫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맨유 제안을 거절하고 리버풀을 택한 것을 퍼거슨 감독이 용서한 것 같다고도 말했다. “내 생각엔 퍼거슨 감독이 날 용서한 것 같다. 우린 연락을 주고받는다. 그 역시 나에게 문자를 한다”라며 종종 연락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클롭 감독은 “난 퍼거슨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맞대결에서 그는 맨유의 승리를 원하고 난 리버풀의 승리를 바랄 것이다”라며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는 17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그가 퍼거슨 감독에게 용서받은 일을 털어놨다“라고 전했다.
2013년 맨유에서 감독 은퇴를 한 퍼거슨 감독은 친정팀을 위해 지휘봉을 물려줄 후보군을 눈여겨봤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클롭 감독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그에게 맨유 사령탑을 제안했지만, 당시 이끌고 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잔류했다. 하지만 이후 클롭 감독은 운명의 장난처럼 맨유의 라이벌인 리버풀에 부임했다.
매체는 “맨유는 리버풀 부임 전 클롭 감독에게 한 번 더 오퍼를 던졌다. 하지만 그때도 실패했다. 퍼거슨 감독과 껄끄러워질 수도 있었지만, 클롭 감독은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말했다”라며 그의 말을 전했다.
클롭 감독은 “맨체스터로 갔다면 어땠을지 생각해본 적이 전혀 없다. 단 한 번도, 1초도 없다. 이곳이 완벽히 좋다”라며 맨유행을 고민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날씨조차 맨체스터보다 리버풀이 낫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맨유 제안을 거절하고 리버풀을 택한 것을 퍼거슨 감독이 용서한 것 같다고도 말했다. “내 생각엔 퍼거슨 감독이 날 용서한 것 같다. 우린 연락을 주고받는다. 그 역시 나에게 문자를 한다”라며 종종 연락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클롭 감독은 “난 퍼거슨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맞대결에서 그는 맨유의 승리를 원하고 난 리버풀의 승리를 바랄 것이다”라며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