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마음 바꿨나...PSG, 일주일 내 '알리 이적 결정' 기대
입력 : 2021.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은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의 임대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PSG는 이번 주 토트넘의 알리 이적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시련은 계속되고 있다. 조세 모리뉴 감독은 지난 주말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명단에서 알리를 아예 제외했다. 그 대신 벤피카 복귀가 유력한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벤치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알리 입장에서 굴욕이었다.

알리는 뛰길 원한다. 토트넘에서 부진이 계속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과 멀어진지 오래다. 유로2020 출전을 원하는 알리는 대표팀 복귀를 위해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부여받길 원하고 있다.

모리뉴 감독의 눈 밖에 난 알리는 이적을 통해서라도 뛰길 원한다. 마침 PSG가 알리 임대 영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도 한 차례 시도했는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임된 후 더욱 강력히 그를 원하고 있다. 알리 역시 포체티노 감독과 재결합을 꿈꾸고 있다.

문제는 토트넘의 허락이다. 토트넘은 이전부터 알리를 무조건 붙잡는다는 계획이었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임대 이적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모리뉴 감독이 노골적으로 알리를 외면하면서 임대 이적을 허락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미러는 "지난해 여름 알리의 PSG행을 막은 것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었다. 하지만 알리가 완전히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임대 이적만큼은 승인할 수 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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