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아자르, 코스타 같은 기계가 없네''
입력 : 2021.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첼시에 과거와 같은 슈퍼스타가 없음에 아쉬움을 표했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팀이다.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벤 칠웰, 티아구 실바, 에두아르 멘디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지출한 이적료만 2억 5천만 파운드(약 3,745억원)에 달한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위협할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첼시의 성적은 다소 실망스럽다.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8승 5무 5패(승점 29)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러 있다.

램파드 감독이 분석한 부진의 이유는 슈퍼스타의 부재였다. 그는 레스터 시티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골과 도움에 50% 기여를 해주는 에덴 아자르가 없다. 30골씩 넣어주는 디에고 코스타도 없다. 우리에겐 성장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으며, 나는 그들을 강력하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우리를 우승 경쟁자라고 말할 때, 구성 측면에서 보면 좋은 스쿼드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공격진은 매우 어린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우리는 과거 역사에서 클럽이 보유했던 득점 기계나 도움 기계가 없다"고 팀에 슈퍼스타가 없음을 재차 언급했다.

램파드 감독은 "우리에게 힘든 시기가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나와 선수들이 계속 일하고 인내심과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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