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골문에 골대 강타’ 오바메양... “뻔뻔하게 이래도 케인보다 낫냐?”
입력 : 2021.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을 조롱했다.

오바메양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안방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달린 아스널은 10위에 자리했다.

이날 오바메양은 2골을 기록했지만 아찔한 순간도 맞았다. 전반 14분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성 슈팅이 칼 달로우 골키퍼의 발을 맞고 오바메양을 향했다.

텅 비어있는 골대. 하지만 그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골이라고 생각했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스퍼스 웹’은 이 장면을 게재하며 “오바메양은 이 거리에서 골을 놓쳤다. 하지만 아스널 팬들은 그래도 여전히 뻔뻔하게 해리 케인보다 낫다고 말한다”라며 폭소하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토트넘 팬들은 “아마 그들도 이 시점부터 논쟁을 포기했을 것이다”, “우스꽝스럽다”라며 오바메양의 실책을 비웃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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