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 레알 이적 확정 아니다... 獨언론, “4~5월에 결정”
입력 : 2021.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독일 언론이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18일 “알라바와 레알이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알라바는 레알이 제시한 계약 기간 4년, 연봉 1,100만 유로(약 147억원)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즉각 합의 부정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독일 ‘키커’는 “알라바가 메디컬 테스트를 했지만, 이적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레알 이적을 위한 것이 아닌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한 것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알라바는 올해 6월 말로 뮌헨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지난 1일부터 모든 팀을 상대로 협상을 진행할 자격이 생겼다.

‘키커’에 따르면 알라바 측은 레알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다. 게다가 알라바의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는 FC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 나선 주안 라포르타와 친분이 있다. 라포르타가 회장으로 선출되면 바르사도 알라바 영입에 나설 수 있다.

‘키커’는 “알라바가 스페인을 동경한다”라며 레알이 영입에 유리하다고 했다. 그러나 “알라바는 서두를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4~5월에 결정할 수도 있다”고 조건을 검토한 뒤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