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가치 2000억→670억까지 추락...레알은 '지금이라도 팔자'
입력 : 2021.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의 가치가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매각을 결정했다. 킬리안 음바페(PSG)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서다.

프랑스 매체 ‘PSGtalk’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은 아자르를 매각해 음바페 영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오랫동안 음바페 영입을 계속 시도해왔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새로운 갈락티코 일원의 한 명으로 음바페를 지목했고 음바페 역시 레알행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다. 음바페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만큼 값비싼 이적료가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에 레알은 팀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아자르를 매각해 자금을 충당하고자 한다. 아자르는 많은 기대 속에 첼시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적 후 32경기 3골 7도움에 그치며 역대 실패한 이적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레알이 아자르를 영입할 때 투자했던 금액은 1억 5,000만 유로(약 2,000억원). 하지만 현재는 5,000만 유로(약 670억원)까지 가치가 떨어졌다. 1/3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레알은 눈물을 머금고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PSGtalk’는 “레알 내에선 지금이라도 아자르를 판매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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