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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 인터뷰] ‘경남 뉴 캡틴’ 황일수, “승격 실패 아쉬움, 우승으로 풀겠다”

기사입력 : 2021.01.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통영] 한재현 기자= 경남FC 2021시즌 주장으로 ‘황볼트’ 황일수가 완장을 찼다. 더 무거워진 책임감으로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씻어내려 한다.

경남은 올 시즌 주장으로 황일수를 선택했다. 설기현 감독은 “그는 팀 내 가장 최고참으로 팀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는 생각에 주장으로 선임했다. 또 백성동이 부주장으로 함께 했을 때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하게 되어 임명하게 됐다”라고 선임한 이유를 설명했다.

더구나 프로 데뷔 이후 첫 주장직을 달게 됐다. 황일수 입장에서 생소하고 부담이 될 만 하다. 그는 통영 전지훈련 중 가진 인터뷰에서 “설기현 감독님께서 무거운 자리를 주셨다. 주장 선택 전 저에게 의견을 물어보셨고, 권유 하시길래 수락했다. 시즌 시작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고 있다. 중간 역할을 잘 하겠다”라며 아직 적응 중이었다.

더구나 공격 파트너인 백성동이 부주장을 맡았다. 공격에서 서로 합이 잘 맞는 만큼 주장 역할도 기대될 정도다. 그는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5골 5도움)를 많이 기록한 것도 성동이와 (고)경민 같은 선수들과 잘 맞았다. 성동이와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 만나는 시간이 많다. 올해는 더 기대해도 좋다”라고 반가워 했다.



황일수는 설기현 감독의 축구 ‘설사커’의 핵심 중 하나다. 섬세하고 조직적인 설사커는 선수들에게 몸보다 머리로 이해해야 하기에 쉽지 않다. 1년이 지난 현재 익숙해질 만 하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초반보다 익숙해도 힘들다. 그러나 익숙한 상태와 그렇지 않아 힘든 건 다르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걱정하지 않았다.

경남은 이번 겨울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정협을 비롯해 김동진, 김영찬, 이우혁, 김소웅, 김명준, 임민혁 등 K리그1,2에서 검증된 선수들이 왔지만, 설기현 감독 축구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주장 황일수의 도움이 필요하다.

황일수는 “새로운 선수들은 생각할 게 많을 거다. 기존 선수들은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 그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조언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었다.

A대표팀 출신 공격수 이정협의 합류는 경남 공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그의 결정력, 볼 키핑, 공중볼 장악, 연계 플레이에서 능한 선수라 황일수 입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도 좋다. 황일수 역시 “정협이를 비롯해 좋은 공격수들이 많이 왔다. 그가 올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정협이가 와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반가워 했다.

경남은 지난 시즌 수원FC와 플레이오프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치고도 경기 종료 직전 안병준에게 실점하며, 다 잡은 K리그1 승격을 놓쳤다. 지난 시즌부터 승격을 다짐했던 황일수의 의지도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황일수는 “우승과 함께 다이렉트 승격이 목표고 될 거라 믿는다. 개인 욕심보다 팀이 잘 되는 게 우선이다. 경기 출전에 상관 없이 시즌 끝까지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한재현 기자, 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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