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부담 줄이는 방법은 이 선수 득점력 올려야”
입력 : 2021.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제 모리뉴 감독으로부터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는 수모를 겪었던 탕귀 은돔벨레가 이제는 ‘금’돔벨레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 다소 부족한 득점력이다.

21일 토트넘 팬 포럼인 ‘홋스퍼 HQ’는 “은돔벨레의 득점력이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돔벨레의 득점포가 ‘각성’해야 판타스틱 듀오로 꼽히는 손흥민, 해리 케인 투톱의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 케인 투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두 선수는 EPL에서 각각 12골씩 터뜨렸다. 토트넘의 EPL 팀 득점이 33골인 것을 볼 때 손흥민, 케인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 나타난다.

두 선수의 영향력이 큰 것은 긍정적이나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해지는 단점이 있다. 은돔벨레도 마찬가지다. 미드필드에서 활발히 움직이나 득점은 떨어졌다. 그는 현재 EPL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홋스퍼 HQ’는 이 점을 지적했다. ‘홋스퍼 HQ’는 “은돔벨레는 빠르게 탱크처럼 생겼다. 컨트롤도 뛰어나다”면서 “이러한 점들은 득점력을 올리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은돔벨레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골을 넣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토트넘이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은돔벨레에게 압박을 주면 안 된다. 하지만 최근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대가 현실이 되면 손흥민, 케인에게 히이 된다”면서 “두 선수가 느낄 압박을 줄여준다. 또한 손흥민과 케인이 마법을 펼칠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고 은돔벨레가 공격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해야 손흥민, 케인도 골을 더 넣을 기회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또한 ‘홋스퍼 HQ’는 “상대는 은돔벨레에게 수비를 더 보탤 것이다. 그러면 상대는 토트넘의 다른 공격 자원의 위협을 받게 된다”며 은돔벨레가 활약할수록 다른 선수들도 기회를 잡는다고 했다. 그리고 “이것은 모리뉴 감독이 가장 원하는 것”이라며 은돔벨레가 전술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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