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인기’ 에릭센, 이번엔 레스터가 관심... 관건은 높은 몸값
입력 : 2021.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부진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무대의 관심은 끝이 없다. 크리스티안 에릭센(28, 인테르 밀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 보도가 또 나왔다. 이번엔 레스터 시티다.

‘토크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레스터가 인테르에 에릭센 영입 문의를 했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인테르 유니폼을 입었다. 큰 꿈을 안고 도전에 나섰지만, 현실은 기대와 정반대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구상에 들지 못하며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올 시즌에도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되는 등 리그 9경기 294분 출전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 역시 없다.

하지만 과거 그가 EPL에서 보여준 번뜩임은 여전히 많은 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원하는 이유다.

매체는 ‘텔레그라프’를 인용해 “레스터는 올 시즌 남은 기간 에릭센 임대 영입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350만 파운드(약 53억 원)의 몸값을 감당해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한 많은 팀이 넘지 못한 문제다. 에릭센에겐 분명한 관심이 있지만 높은 몸값은 결정을 주저하게 만든다.

매체는 “레스터의 경우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 이상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라며 확연한 차이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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