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아자르 굴욕, 에이바르 GK 골 수와 같다
입력 : 2021.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이적 이후 부진과 잦은 부상 논란 중심에 선 에당 아자르의 굴욕이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아자르가 올 시즌 리그에서 1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에이바르 골키퍼 마르코 디미트로비치의 골 수와 같다”라고 전했다.

디미트로비치는 골키퍼임에도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전반 12분 페널티 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후 2실점 하며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반면, 아자르는 올 시즌 부진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골로 부진 중이며, 컵 대회를 합쳐도 11경기 2골로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여름 이적료 1억 5,000만 유로(약 2,000억원)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레알로 입성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체중 관리 실패로 인해 부진은 피할 수 없었다. 현재 그의 몸값도 5,000만 유로(약 670억원)까지 추락했다.

더구나 골키퍼와 골 수도 똑같아지니 본인이 받은 치욕은 더 컸다. 레알 역시 아자르의 심각한 부진으로 투자 대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 쓰라림은 더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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