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1골' 리버풀의 부진...英 매체의 우려, ''챔스 진출 못할 수도''
입력 : 2021.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 못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슬럼프는 Top4 자리 유지를 위협하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1시즌 EPL 경기에서 번리에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리버풀의 홈 6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멈췄다.

한 달 전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EPL 우승에 대한 희망에 부풀었다. 주전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와 조 고메스의 시즌 아웃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상승세에 리버풀의 부진은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후 리버풀은 5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터뜨렸고 3무 2패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번리전이 끝난 뒤 “득점이 터져야 하는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에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고 있다. 현재 리버풀의 자신감은 최고 수준이 아니다”라며 부진을 인정했다.

어느새 리버풀의 순위는 4위까지 추락했다.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도 6점까지 벌어졌다. ‘인디펜던트’는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는 슬럼프에서 벗어났고 아스널 역시 부진의 사슬을 끊어냈다. 하지만 리버풀은 우승 후보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리버풀엔 EPL 우승은커녕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우려까지 생기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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