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결정' 투레, 수석 코치로 재시작...'첫 행선지는 우크라이나 리그'
입력 : 2021.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야야 투레가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선수가 아닌 수석 코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투레는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우크라이나 리그의 올림피크 도네츠크에 수석 코치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프리카의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이름을 남긴 투레는 올림피아코스, AS모나코,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명문 구단에서 활약한 뒤 중국 칭다오 황하이로 향했다. 최근 방출되어 무적 신세가 된 투레는 선수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것을 포기했다.

투레는 코치로 자신의 축구 인생을 새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고 블랙번에서도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네츠크는 코치로 새롭게 출발하는 투레에게 손을 내밀었고 투레는 이를 수락했다.

도네츠크는 2001년 창단된 우크라이나의 신생 구단으로 도네츠크를 연고지로 두고 있었지만 지난 2014년 발발한 돈바스 전쟁 탓에 연고지를 옮겼다. 재정이 상당히 열악한 구단이지만 지난 2016/17시즌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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