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셀틱 지휘봉 잡는다...'스코틀랜드서 제라드와 사제더비'
입력 : 2021.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라파엘 베니테스와 스티븐 제라드의 사제 더비를 볼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현지시간) “베니테스는 스코틀랜드에서 제라드와 맞대결을 펼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베니테스는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팡 지휘봉을 내려놓고 유럽으로 돌아왔다. 1년 6개월 만이다. 현재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는 제라드가 이끌고 있는 레인저스가 차지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무패를 달리고 있는 레인저스의 기세는 엄청나다. 닐 래넌 감독이 이끌던 셀틱은 레인저스의 엄청난 분위기에 눌려 10회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됐다. 셀틱은 래넌 대신 유럽으로 돌아온 베니테스에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만약 베니테스가 셀틱에 부임한다면 스코틀랜드에서 리버풀 ‘사제 더비’가 이루어지게 된다. ‘미러’는 “셀틱은 레넌을 대체할 세계적 수준의 감독을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셀틱은 지난 시즌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리그가 조기 종료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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