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황희찬(25, 라이프치히)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 이적설이 제기되자 웨스트햄 팬들이 흥분했다.

25일 영국 ‘더 부트 룸’은 “웨스트햄 팬들은 황희찬이 최고의 추가 영입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웨스트햄 팬들의 기대감을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해 여름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의 대체자로 기대를 모았다. 시즌 초반 1골 1도움을 하며 라이프치히의 주전 공격수가 될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율리안 니겔스만 감독으로부터 선택받지 못했고 현재까지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웨스트햄이 임대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더 부트 룸’은 “황희찬은 지난해 여름 8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며 “라이프치히에서는 9경기에서 단 1골만 넣었는데 잘츠부르크 때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황희찬은 126경기에서 45골을 넣었다. 3경기당 1골이며 29개의 도움으로 창의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웨스트햄 팬들은 황희찬의 웨스트햄 이적설이 제기되자 기대에 들뜬 모습이다. 트위터상에서 한 팬은 “미카일 안토니오의 완벽한 대체자”라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팬은 “최고의 영입이다”라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정말 황희찬을 원했다. 우리에게 훌륭한 영입이고 정말 빠른 선수다”라며 웨스트햄 공격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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