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경질한 감독 중 최초로 램파드에게만 로만 구단주가 직접 성명서에 표명한 의견
입력 : 2021.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에서 경질되었다. 첼시는 경질 설명서를 발표하면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이례적으로 직접 자신의 의견을 표명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구단의 입장을 표명할 때 직접적으로 나서는 경우가 거의 없다. 로만은 자신이 처음으로 구단주로 부임했던 당시 감독 라니에리와 전성기를 함께했던 무리뉴 감독,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디 마테오 감독의 경질에도 자신의 의견을 표명한 적이 없다.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동안 현역 선수 중 최고였던 램파드는 달랐을까???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성명서에 램파드에 대한 헌사를 보냈다.



"첼시에게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프랭크(램파드)와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관계를 맺어 왔고 그를 최대한 존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는 매우 성실하고 청렴하며 직업 윤리가 높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감독을 바꾸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클럽과 이사회, 그리고 저를 포함한 모든 이들을 대표해, 프랭크에게 감독으로서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하며, 미래에 모든 성공을 기원합니다."

"그는 이 위대한 클럽의 중요한 아이콘이며, 이곳에서 그의 지위는 여전히 훼손되지 않은 채 남아있습니다."

"그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언제나 따뜻한 환영을 받을 것입니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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