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넘은 네이마르, 역대 PSG 100경기 최다 공격포인트 달성
입력 : 2021.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네이마르가 파리에 입성한 지 약 4년여 년 만에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이 아성까지도 넘어섰다.

네이마르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몽필리에와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으며, 4-0 대승에 기여했다.

그는 이날 출전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PSG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 여름 이적 이후 3년 반 만에 이뤘다.

네이마르의 100경기 출전은 더 빨라질 수 있었다. 상대 수비수들의 지나친 견제로 인한 잦은 부상, 퇴장 등 여러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는 이를 잘 극복하며 PSG 전력의 핵심으로 위상을 굳건히 지켜냈다.

이뿐 만 아니다. 그는 PSG 100경기 동안 81골 46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27개를 기록했다. 역대 PSG 100경기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명실상부한 PSG 역대 최고 공격수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

기존 기록은 이브라히모비치가 가지고 있었다. 그는 100경기 출전 당시 83골 35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자신의 기록은 네이마르에게 내줬지만, 역대 100경기 최다골은 2골 차로 네이마르 위에 있었다.

네이마르와 함께 PSG 쌍두마차를 이끌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는 3번째로 뒤를 이었다. 그는 100경기 출전 동안 70경기 36도움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네이마르보다 47경기 더 뛴 147경기를 소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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