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은 인터밀란이 AC밀란을 격파하고 코파 이탈리아 4강에 진출했다.
인테르는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1시즌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밀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홈팀 인테르는 한다노비치(GK), 콜라로프, 슈크리니아르, 더 브레이, 페리시치, 비달, 브로조비치, 다르미안, 바렐라, 루카쿠, 산체스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밀란은 터터루사누(GK), 달롯, 키예르, 로마뇰리, 테오, 케시에, 메이테, 살레마커스, 디아즈, 즐라탄, 레앙을 선발로 내세웠다.
역시 밀란 더비의 명성에 걸맞게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공격적으로 나오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밀란이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전반 31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기회를 잡은 즐라탄이 강력한 슈팅으로 인테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밀란이 앞선 상황에서 1-0으로 종료됐다.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후반전에 나왔다. 후반 13분 이미 경고가 있던 즐라탄은 콜라로프의 발을 밟는 반칙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팀의 에이스가 사라지며 수적 열세를 안은 밀란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23분 인테르가 밀란이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동점골에 성공했다. 바렐라가 레앙으로부터 PK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루카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인테르는 역전골을 위해 밀란에 맹공을 퍼부었다.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던 후반 종료 직전, 막판에 교체로 투입된 에릭센이 인테르의 구세주가 됐다. 후반 51분 에릭센이 엄청난 프리킥으로 터터루사누 골키퍼를 무력화시키며 인테르에 2-1 리드를 안겼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인테르는 4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테르는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1시즌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밀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홈팀 인테르는 한다노비치(GK), 콜라로프, 슈크리니아르, 더 브레이, 페리시치, 비달, 브로조비치, 다르미안, 바렐라, 루카쿠, 산체스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밀란은 터터루사누(GK), 달롯, 키예르, 로마뇰리, 테오, 케시에, 메이테, 살레마커스, 디아즈, 즐라탄, 레앙을 선발로 내세웠다.
역시 밀란 더비의 명성에 걸맞게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공격적으로 나오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밀란이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전반 31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기회를 잡은 즐라탄이 강력한 슈팅으로 인테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밀란이 앞선 상황에서 1-0으로 종료됐다.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후반전에 나왔다. 후반 13분 이미 경고가 있던 즐라탄은 콜라로프의 발을 밟는 반칙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팀의 에이스가 사라지며 수적 열세를 안은 밀란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23분 인테르가 밀란이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동점골에 성공했다. 바렐라가 레앙으로부터 PK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루카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인테르는 역전골을 위해 밀란에 맹공을 퍼부었다.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던 후반 종료 직전, 막판에 교체로 투입된 에릭센이 인테르의 구세주가 됐다. 후반 51분 에릭센이 엄청난 프리킥으로 터터루사누 골키퍼를 무력화시키며 인테르에 2-1 리드를 안겼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인테르는 4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