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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대 전훈] ‘K1 영플’ 송민규 “K2 영플 동률아, 형은 K1이야”

기사입력 : 2021.01.2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서귀포] 허윤수 기자= K리그1 최고 샛별 송민규(포항스틸러스)가 영플레이어 수상 동기 이동률(제주유나이티드)에게 웃음 섞인 자부심을 내비쳤다.

송민규는 지난 시즌 K리그1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다. 27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포항의 선전을 이끌었다. 영플레이어상도 그의 몫이었다.

1부리그 무대를 송민규가 휩쓸었다면 2부리그는 단연 이동률이었다. 14경기를 뛰며 5골 3도움으로 제주의 우승과 승격에 힘을 보탰다. 역시나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두 샛별은 나란히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의 부름을 받았다. 활약도 이어졌다. 지난 22일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연습 경기에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송민규는 27일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영플레이어 동기 이동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 동률이와 따로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 다만 혼자 마음속으로 ‘네가 K리그2 영플레이어구나. 형은 K1이야’ 이런 생각을 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동률이와 함께 운동하거나 시합을 뛰면 영플레이어를 넘어선 선수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기량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송민규는 현 소속팀 포항과의 연습 경기에 대한 뒷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김기동 감독님께서 ‘내가 애들한테 알아서 시킬 테니 걱정 마라’라고 하셨다. 그런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니 정반대였다. 더 심하게 수비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포항과 대표팀이 같은 숙소를 쓴다. 김 감독님은 ‘대표팀에서 다치지 말고 살살하고 오라’고 농담하셨다. 반면 김학범 감독님은 ‘아직도 포항으로 안 돌아갔냐’고 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올림픽 개최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이지만 송민규는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는 “올림픽 열려야 한다. 매일 기도한다. 내가 가는 게 확정된 건 아니지만 김학범 감독님의 축구가 이 정도라는 걸 모두가 봤으면 좋겠다. 우리 역시 한 단계 올라섰다는 걸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며 최고의 무대에서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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