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구단 FC 아브닐 , 충남아산 코치 출신 최성환 감독 선임
입력 : 2021.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독립구단 FC 아브닐이 지난 시즌까지 충남아산FC 코치로 재직했던 최성환 감독을 4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최성환 감독은 차범근 축구교실과 전주공업고등학교를 거쳐 지난 시즌 충남아산 코치로 재직했던 K리그 출신 지도자다.

선수 시절에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뛰어난 대인 방어 능력을 갖춘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2005년 대구FC에서 데뷔 이후 수원 삼성, 울산 현대, 광주FC, 경남FC를 거쳤다. K리그 통산 140경기 이상 뛰었다.

최성환 감독은 “고등학교 지도자로 재직하며 학원 축구를 경험했고, 지난 시즌에는 프로 무대를 경험했다. 평소 고등학교 이후 많은 선수가 축구를 그만두게 되는 구조적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다. 아브닐은 프로에 대한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모여 있는 팀이기 때문에 내가 선수로서 받았던 사랑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선수들을 지도하며 나 역시 지도자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아브닐은 2019년 창단한 국내 최초 독립구단으로 국내외 프로 무대에 진출하고자 하는 선수들을 훈련해 프로 무대에 진출시키고 있다. 축구뿐 아니라 축구 선수 맞춤형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창단 이래 총 13명의 선수를 국내외 리그 총 5개국에 진출시킨 바 있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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