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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리그2 역사’ 고경민의 목표, “우승 승격+100골을 향해”

기사입력 : 2021.02.2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남해] 한재현 기자= 경남FC 베테랑 공격수 고경민은 K리그2 역사와 같은 선수다. 올 시즌을 앞둔 고경민은 새 역사를 쓰는 건 물론 플레이오프가 아닌 우승과 함께 경남의 승격을 이루려 한다.

고경민은 지난 1월 통영 전지훈련 당시 종아리 부상으로 제외됐다. 그러나 부상이 크지 않아 남해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할 수 있었고, 개막을 1주일 앞둔 현재 막바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휴가 기간에도 개인 훈련했는데, 통영에서 다쳐 지난 시즌 좋았던 흐름이 가라앉은 것 같다.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했지만, 일단 다치지 말아야 한다. 개막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다치면 큰일이다”라고 몸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경남은 이번 겨울 비시즌 동안 과감한 전력 보강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공격에서 A대표팀 공격수 이정협은 물론 윤주태, 윌리안, 에르난데스 등 K리그에서 검증된 수준급 선수들이 대거 영입 됐다. 기존에 황일수와 백성동까지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고경민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이 와서 상대의 견제가 심할 것이다. 오히려 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다”라며 “내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버틴 건 경기 출전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간절했기에 프로에서 살아남았다. 올 시즌도 같은 마음가짐이다”라고 현 상황을 즐겼다.

고경민은 K리그2에서 기록의 사나이다. 현재 K리그2에서 통산 67골을 기록했고, 해트트릭도 통산 4번을 할 정도다. K리그2에서는 독보적이었다.

그는 “지나간 과거다. 더 많은 골이 나의 목표다. 100골이 목표이다.(통산 67골이라 이야기 하자) 한 참 남았다. 반타작이라도 해야 할 텐데(웃음). 팀 성적이 우선이다. 승격이 목표이고, 승격을 위해서 골을 넣어야 한다”라며 개인 목표 보다 승격만 바라봤다.



또한, K리그1 승격을 위해서 플레이오프보다 우승에 욕심을 냈다. 고경민은 플레이오프와 인연이 그리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도 수원FC와 마지막 경기에서 30초를 남기고 안병준(현 부산 아이파크)에게 페널티 킥 실점으로 다잡은 승격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다.

고경민은 “플레이오프는 질린다. 부산 시절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아픈 기억이 있다. 올해는 우승해서 승격하고 싶다”라고 우승 의지를 강하게 불태웠다.

경남의 우승 여정의 시작은 오는 27일에 열리는 FC안양과 홈 개막전이다. 안양은 경남과 고경민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경남은 지난 시즌 안양전 3전 전승을 기록했고, 고경민도 지난 시즌 안양전 골과 함께 부산 시절인 2018년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이 있다.

고경민은 안양과 개막전을 앞두고 “안양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다. 그만의 DNA가 있는 것 같다. 골을 넣으면 좋고, 승격을 위한 첫 단추다”라고 했지만, “안양은 올 시즌 전력 보강을 잘했다. 이우형 감독님까지 돌아오셨다. 동계 때 안양을 상대했던 팀 선수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좋다고 할 정도다”라며 경계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 만만히 볼 팀이 하나도 없다. 정신 안 차리면 선두권에 못 올라갈 수 있다. 항상 승격을 목표로 하는 팀에 있었다. 초반에 승점을 많이 쌓아야 중간에 흔들리더라도 버틸 수 있다. 초반에 바짝 올리겠다”라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한재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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