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펠레 제치고 브라질 역대 최고 선수! 네이마르 11위
입력 : 2021.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괴물’ 호나우두(44)가 ‘축구황제’ 펠레(80)를 제쳤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5일 축구 매거진 포포투가 실시한 브라질 역대 최고 선수 선정 결과를 보도했다. 브라질에서 내로라하는 선수 32명을 대상으로 토너먼트 형식 설문을 실시했다. 괴물 호나우두가 1위 영예를 안았다.

호나우두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삼바군단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며 골든부트까지 품었다. 선배인 펠레와 결선 투표에서 60대40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아 브라질 No.1 자리에 올랐다.

매체는 “엄청난 속도와 기량을 지닌 호나우두는 많은 팬이 최고의 9번으로 꼽았다. 펠레는 축구 황제로 알려져 있고, 월드컵 우승 메달만 3개”라고 예상 외 결과에 의문을 표했다.

호나우두, 펠레에 이어 ‘외계인’ 호나우두, ‘왼발의 마술사’ 히바우두, ‘UFO 슈팅’으로 명성을 떨쳤던 강철 허벅지 호베르투 카를루스가 3, 4, 5위를 기록했다.

소크라테스, 카푸, 호마리우, 카카, 가힌샤가 6위부터 10위로 뒤를 이었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 주장이자 펠레에 이어 역대 최다골 2위인 네이마르는 10위 안에 못 들었다. 11위에 머물렀다.

매체는 “이 선수들의 목록은 다른 국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브라질의 재능을 보여준다”고 감탄했다.

▲ 브라질 역대 최고 선수 TOP11
1. 호나우두
2. 펠레
3. 호나우지뉴
4. 히바우두
5. 호베르트 카를루스
6. 소크라테스
7. 카푸
8. 호마리우
9. 카카
10. 가힌샤
11. 네이마르




사진=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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