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체자를 찾긴 찾았는데 그 다음이 문제네...’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와 작별한지 3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카림 벤제마(33)가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썩 만족스럽지 않다. 스타성을 제쳐두더라도 골 본능 측면에서 여전히 ‘호날두〉벤제마’다.
레알은 25일 아탈란타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왼쪽 풀백 페를랑 멘디 득점 덕에 1-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이겼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2차전 홈경기에 임할 수 있다.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건 분명하다.
그렇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 스페인 언론과 전문가들이 지적했듯 레알은 호날두가 떠난 후 최전방 고민이 크다. 벤제마의 득점 효율성이 호날두에게 못 미치기 때문이다.
만약, 벤제마가 없으면 레알은 어떻게 될까.
실제 벤제마는 부상으로 지난 아탈란타전에 결장했다. 호날두가 2018년 여름 이적한 후 벤제마는 총 12경기 자리를 비웠다.
벤제마의 공백을 채울 선수는 없었다. 통계에 따르면 이스코와 마리아노 디아스가 각각 3골씩 넣었다. 가장 많은 득점이다. 두 선수는 지난 아탈란타전에서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르코 아센시오, 카세미루가 벤제마가 빠졌을 때 각각 2골씩 터트렸다.
이번 시즌 레알은 벤제마 없이 5경기를 치렀다. 이때 카세미루 2골, 마리아노, 멘디, 에당 아자르가 1골씩 넣었다.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벤제마 후순위 득점자다.
호날두 이탈 후 벤제마는 129경기에 나서서 74골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상대 골망을 열어젖힌 선수는 ‘캡틴이자 중앙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로, 27골’이다. 이어 가레스 베일 17골, 카세미루 13골, 루카 모드리치 10골이다. 처참하다.
한 마디로 현재 레알은 벤제마의 뒤를 받쳐줄 확실한 킬러가 없다. 그래서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르문트)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와 작별한지 3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카림 벤제마(33)가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썩 만족스럽지 않다. 스타성을 제쳐두더라도 골 본능 측면에서 여전히 ‘호날두〉벤제마’다.
레알은 25일 아탈란타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왼쪽 풀백 페를랑 멘디 득점 덕에 1-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이겼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2차전 홈경기에 임할 수 있다.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건 분명하다.
그렇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 스페인 언론과 전문가들이 지적했듯 레알은 호날두가 떠난 후 최전방 고민이 크다. 벤제마의 득점 효율성이 호날두에게 못 미치기 때문이다.
만약, 벤제마가 없으면 레알은 어떻게 될까.
실제 벤제마는 부상으로 지난 아탈란타전에 결장했다. 호날두가 2018년 여름 이적한 후 벤제마는 총 12경기 자리를 비웠다.
벤제마의 공백을 채울 선수는 없었다. 통계에 따르면 이스코와 마리아노 디아스가 각각 3골씩 넣었다. 가장 많은 득점이다. 두 선수는 지난 아탈란타전에서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르코 아센시오, 카세미루가 벤제마가 빠졌을 때 각각 2골씩 터트렸다.
이번 시즌 레알은 벤제마 없이 5경기를 치렀다. 이때 카세미루 2골, 마리아노, 멘디, 에당 아자르가 1골씩 넣었다.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벤제마 후순위 득점자다.
호날두 이탈 후 벤제마는 129경기에 나서서 74골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상대 골망을 열어젖힌 선수는 ‘캡틴이자 중앙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로, 27골’이다. 이어 가레스 베일 17골, 카세미루 13골, 루카 모드리치 10골이다. 처참하다.
한 마디로 현재 레알은 벤제마의 뒤를 받쳐줄 확실한 킬러가 없다. 그래서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르문트)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